** 보라의 백내장 수술의 휴유증**
미미가 내곁을 떠나고 나는 시름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 가 없었다
보라는 예전에 백나장 수술 한 눈이 점점 나빠져
눈이 않보였다
나이 먹어 요실금도 생겨서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었다
늘 귀저기를 하고 있어야 했다
내가 아가들에게서 받는 행복에 비해 내가 너무 아가들을
케어 하는게 잘못된건지,
사랑을 받는 것 보다 주는게 사랑 이라는데 도대체 나는
뭘까? 내 욕심때문에 아가들과의 인연이 없는 사람이
아가들을 힘들게 했던 건가,
얼마나 힘들고 고통이였을까.
마음 한 구석에는 늘 미안함과 후회가 있었다
아가들이 아프거나 힘들땐 차라리 내가 힘들면 좋겠다
생각을 한다
내가 평생을 아가들 걱정에 여행 한 번 제대로 다니지
못했던 것도 후회 하지 않는다
아가들이 한 둘이 아니다 보니 맏기는 것 조차도
할 수 없었다
한 번 책임지기로 약속한 것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 하고
살아온 나였지만 가끔은 지키지 못해줘서 미안한 마음
뭐라 말 할 수 없는 심정, 애견인이라면 이해 하리라 생각한다
늘 마음이 무겁고 가슴아팠던 시간들, 보라 아들 도식이는
예전 부터 예민 하고 까칠한 성격에 안정 할 수 있도록 강아지
음악도 켜주고 산책때도 도식이랑 단 둘이서 애야 했다
다른 견주가 산책을 하다 마주치면 마구 덤비고 짖고
미안 할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밥도 까다롭게 먹고 간식을 주더라도 혼자 따로 주어야했다
그저 성격이 까다로워서 걱정이였지 별 다른 이상은 없었던
도식이가 갑자기 자연사를 했다
알 수 없는 스트레스 일까 아니면 사람도 그렇듯 심리적 불안
이였을까 나름 좋은 사료에,간식 챙겨준다 해도 늘 부족했던건
아니였을까 늘 하는 후회지만 나를 돌아보며 나는 또 후회를 했다
말을 못하다 보니 아무리 잘 지켜본다 하더라도 놓치는 순간
순간이 있었을것이다
아침에 눈떠서 보니 조용히 자기 침대에서 깊은 잠에
빠진것 처럼 누워있었다
억장이 무너지는 순간 이였다
미미를 보낸뒤 얼마 지나지 않아 도식이 마져 내 곁을
떠났다
시끌 벅적 행복 했던 시간들 아가들이 하나 둘 내곁을
떠났다 미미는 19년을 나와 함께 울고 웃던 아가
도식이는 14년을 나와 함께 한 것으로 기억한다
도식이는 나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건만
왜 먼저 갔을까?
다 하지 못한 말 들 ...
중간에 이사를 하면서 아가들 앨범을 분실 해서 사진이
많지 않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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