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기견으로 만난 쮸와마티**
마티는 약을 복용하고 약용 목욕을 하면 피부가
조금 좋아지다가 잠시 끊으면 또 다시 피부가
가려워 마티가 고통스러워 했다
약을 계속 복용하다 보면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했다 그렇다고 가려워서 고통스러워 하는데
어쩔수 없이 띠엄 띠엄 약을 띠우기도 했지만
몇년간 약 복용이 지속되었다
둘이서 어찌나 장난이 심한지 하루 온종일 거실이며 쇼파며
침대에서 마구 뛰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오직하면 제발 조용히 하라고 야단을 칠 정도였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던 순간들
"동병상련" 의 같을 처지를 아는 걸까
7번째 아가와의 생활이지만 보라 (새끼) 아가들 끼리 장난치며
집안을 온통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던 그대 이후 처음 있는
일이였다 어쩌면 그토록 둘이서 잘 지내는지
사랑스러웠다
마티가 7번째 아가지만 보라(새끼)들 까지 포함 하면 11명의
아가들을 보았다
어느날 마티가 느닷없이 소변을 못 보고 애처로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그날 약속이 있어서 다니던 병원이 거리가 멀어서
가끔 급하게 다니던 동네 병원에 아가를 데리고 갔다
돌아오는 길에 데리러 오겠다고 하고 나는 잠시
마티를 맏겼다
조금뒤에 병원에서 연락이왔다
마티가 하늘나라로 갔다는 것이다
내가 잘못들은건가 하고 다시 물었다
나는 곧 바로 병원으로 갔다
요도가 막혔을땐 민간요법으로 치료 하는게 있어서 했는데
하면서 마티를 보여줬다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배가 시커멓게 멍이 든체로 마티는 잠을 자고 있는듯 보였다
선생님의 민간요법 정말 어이가 없었다
아차 내가 또 실수를 했구나
이렇듯 생각없이 멀쩡한 아가를 보내야 했던 기억들
모든건 내 잘못이다 생각하고 가슴에 묻어두겠습니다
그 뒤로 쮸는 밥도 않먹고 기운도 없고 마치 모든걸
포기한 아가 처럼 너무 갸여웠다
그 모든걸 지켜보는 가족들도 힘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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